프로그래밍을 빠르게 배우는 법?

필자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을 빠르게 배우는 5가지 방법을 정리한다.

 

1. 목표를 확실히 해라

본인이 목표하는 바는 물론이고, 당장 눈앞에 있는 강의에서 내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어디에 써먹을 수 있는지 등을 생각한다.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본인의 실력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될지를 머릿속에 그려본다. 필자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보통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최소한 무엇을 얻어갈지 목표를 세워 노트에 적는다. 

최대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적는다. 구체적으로 적을 수록 목표의 수는 늘어날 것이다.

이 중에서 목표를 이루었을 때 본인한테 가장 도움이 되는 목표를 1순위로 잡고 노력한다.

이는 본인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지에 대한 표지판이 되어줄 것이다.

 

2. 자신과의 약속을 해라

목표는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당장 생각한 목표를 생각해보자. 몇 개나 지킬 수 있을 것 같은가?

필자는 느슨한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정한 목표와 약속을 한다. 가령 이 문제를 풀기 전까지 잠에

들지 않는다던지, 식사를 미룬다던지 하는 식으로 말이다.

이는 목표를 이루려는 의지와 동기가 되어줄 것이다.

 

3. 노트에 작성하면서 배워라

배움의 길은 굉장히 길다. 본인이 오늘 배운 것을 내일 잊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만약 본인이 몇 달을 배웠는데, 정작 머리에 남는게 없다면 얼마나 시간이 아까운가?

배운 것을 머릿속에 하나라도 더 새기기 위해 노트에 기록하면서 공부한다.

실제 노트, 디지털 노트 무엇이든 상관없다. 필자는 평소 가볍게 필기할 때는 공책을 이용하며

이를 머릿속에 되새기기 위해 디지털 노트를 사용한다.

 

4. 직접 정리하고 찾아보면서 배워라

남이 평생 밥을 떠먹여 주면 본인 스스로는 평생 밥을 먹을 수 없게 된다. 프로그래밍도 마찬가지다. 

남이 치는 코드를 눈으로 보고 한번 생각하는 것으로는 절대 내 것이 되지 않는다. 머릿속에 남아 있지 않은

지식은 결코 내 코드로 만들 수 없다. 본인의 손으로 한번이라도 더 쳐보면 어딘가 미심쩍은(내 머리로 들어오지 않은)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은 더 찾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정리해야지만

비로소 그 지식은 내 것이 된다. 누군가의 코드를 보고 넘어가는 것은 절대로 내 지식이 아니다.

 

5. 미니 프로젝트를 꾸준히 해라

프로그래밍은 직접 의미있는 product를 만들었을 때 가장 빠르게 실력이 늘 수 있다. 거창하고 복잡한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 만들고 싶은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다면. 

이는 프로그래밍의 감을 잃지 않게 해주고, 본인이 모르는 게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으며 그것을 앎으로써 지식을 성장시키고, 프로젝트를 만듦으로써 성취감 또한 얻을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누군가는 시간의 여유가 생겨 더욱 정진하는 반면, 누군가는 의욕이 사라져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본인이 오늘 하루를 통해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정확하게 나타낼 수는 없지만, 분명히 성장했다.

조급함을 뒤로하고 꾸준함을 유지한다면, 분명히 훗날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